💭 나의 사색
관심의 방향을 좌우하는 힘은 유전 명령과 사회 관습, 우리가 어릴 적에 익힌 버릇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엇을 알게 되고 우리 의식에 어떤 정보가 들어올 것인가를 결정하는 주역은 나 자신이 아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내용의 대부분은 이미 오래전에 프로그래밍된 것이다. 우리는 봐야 하는 대로 보는 타성, 기억해야 하는 대로 기억하는 타성, 우리와는 다른 방식으로 신을 숭배하는 사람에 대해서나 박쥐나 국기에 대해서 느껴야 하는 대로 느끼는 타성에 젖어 있다. 인생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도 그런 타성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가 경험하는 것은 생물학과 문화가 정해놓은 교본을 점점 더 그대로 따라간다는 점이다. 삶의 지배권을 되찾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 자신의 의지가 원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기울이는 요령을 터득하는 것이다.
<몰입의 즐거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2025.02.19 - [DAILY INSPIRATION (마음의 꾸준함)/오늘의 독서] - 사색 - "자아와 정체성에 대한 대화: 본성, 환경, 그리고 의도적 성장"
오호라... 내가 이전에 사색을 통해 깨달은 것을 미하이 칙센트마하이도 책에 적어놓았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유전, 사회, 관습, 타인의 기대가 입력되는 바람에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고 바라는 것에 관심을 두기가 어렵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의지를 갖고 원하는 것을 찾으려 노력해야 한다.
이미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이 되어버린 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을 집요하게 고민하고 발견해야 한다.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한다. 내가 바라고 원하는 것을 발견했다면, 달려야 한다. 최재천 교수님이 말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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