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책 - 고명환 "변하고 싶으면 다르게 살아야지"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이랑주가 “돈을 주고라도 배워야 한다”며 강력 추천하는 책. 10년간 꾸준히 연매출 10억 원 이상을 만드는 ‘골목 장사의 고수’이자, 장사-집필-강연-진행-공연 등으로 돈의 선순환을 만들어 ‘돈으로부터 해방된 자’ 고명환의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다. 30여 년 전, MBC 공채 개그맨으로 일하며 월 3,000만 원을 벌던 시절도 있었지만 통장은 늘 텅 비어 있었고, 삶의 열정도 사라졌다. 그런 그의 인생을 바꾼 건 교통사고다. 사흘 안에 죽을

저자

고명환

출판

라곰

출판일

2022.09.19

📚 이 책을 고른 이유

고명환 작가의 책은 읽기가 쉽다. 단문이고, 했던 말을 다른 표현으로 다시 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읽고 싶어졌다. 고전이 답했다를 시작으로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를 지나 이 책으로 왔다. 고명환 작가가 세 권의 책에서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은 책을 읽으라는 것이고 조바심을 내지 말라고 하는 것이고 꾸준히 책에 미치라는 것이었다.

특히 이 책에서는 1년과 3년을 강조했다. 1년 동안 독서에 미치고 3년 동안 선순환을 구축하는데 미쳐야 한다고 한다. 나는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3년이 주는 의미를 알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 3년 동안 나는 경제적으로 독립을 해볼 생각이다. 어떻게? 책으로. 

 

DALL-E, 변하고 싶으면 다르게 살아야지

💭 나의 사색

조바심에 대한 조언을 많이 얻었다. 조급하게 생각하면 돈을 놓친다. 조급한 마음을 버려야겠다.

또한, 책을 하루 4시간을 읽고 그것을 1년 동안 해야한다고 한다. 그래야 내가 변한다고 한다. 변해야 변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3년 동안 미쳐야 한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3년 동안 미쳤을 때 왔던 변화는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고려대학교 입학, 나머지 하나는 한국공인회계사 합격.

고3 1년, 국민대 1년, 외대 1년 총 3년을 미쳐서 고려대학교에 입학했다.

2017년 6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총 3년을 미쳐서 공인회계사에 합격했다.

2021년 9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총 3년 동안 삼일회계법인에 재직했음에도 스스로의 변화를 느끼지 못 했다. 물론 중간중간에 의미있는 일들을 해왔긴 했지만 이전의 변화에 비하면 내 스스로 크게 평가하지 못 할 것 같다.

고명환 작가의 말대로 다시 3년을 미친다면 나는 어떤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에게 자유를 주려면 돈을 극복해야 한다. 실제로 나에게 필요한 만큼의 돈을 얻던가 돈이 없어도 된다는 철학을 갖던가. 나는 둘 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필요한 만큼의 돈을 얻는다고 하더라도 철학이 없다면 그 돈을 수호하는데 나의 모든 역량을 소모하게 될테니 진정한 자유라고 할 수 없다.

나에게 필요한 돈은 7억이다. 나는 하루에 10만원 정도면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는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저렴한 모텔의 숙박료는 최저 2만원에서 최대 5만원 정도 하는 것 같다. 나에게 옷은 보온 기능만 있으면 충분한다. 나에게 밥은 내가 움직이고 생각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기만 하면 된다. 맛은 없어도 건강하기만 하면 만족한다. 그래서 나는 하루에 10만원 정도면 살아갈 수 있다. (잡재홍의 컨탠츠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렇다면 일년에 3650만원이 필요한데, 이것을 70년으로 계산하면 대략 25.5억원이다. 하지만 배당수익률 5%를 가정하고 3650만원을 배당으로 얻는다면 내가 필요한 원금은 약 7억원이다. (세금은 고려하지 말아보자.)

이전에 사색에서 깨달은 ‘변화하려면 변화해야 한다.’를 이 책에서 다시 읽었다. 아침에 2시간 더 일찍 일어나서 책을 읽는 습관을 1년동안 유지해라. 물론 하루 4시간 독서를 해야하는데, 이것은 아침에 2시간과 출퇴근 시간 그리고 잠자기 전에 2시간을 확보하면 될 것 같다.

이렇게 1년을 보내야 할 것 같다.

동시에 3년 간 미쳐서 나의 자유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자본인 7억을 모으고 동시에 7억을 모은 후에 무엇을 할 지에 대한 것도 독서와 사색으로 깨달아야겠다.

방법은? 아직 모른다. 일단 당장의 생활부터 바꾸기로 하자. 그리고 계속 질문하자. 어떻게 해야 2028년 1월까지 7억을 모을 수 있을까?

부업도 해야겠다. 나는 당장 돈이 없으니 일단은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야겠다.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했다.)

 

✍️ 마무리 생각

10일 정도 전에 미리 써놓은 사색인데, 지금 와서 읽으니 고민의 흔적들이 곳곳에서 나의 심장을 찌른다. '치열하게 생각했구나'라는 생각에 내 자신이 가엾다. 이 마음 그대로 영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이 마음을 담아 습관을 만들어 놓아야겠다. 글쓰기든 사진 업로드든 운동이든 춤이든.